“봄꽃에 취하자” 옥천군 구읍 봄꽃축제 개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 구읍 상계체육시설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2회 구읍 봄꽃축제’가 열린다.

옥천군 구읍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 화합을 위해 매년 봄 열리고 있다.

축제장 일원인 옛 37번 국도변인 옥천읍 교동저수지에서 시작해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8㎞ 구간은 매년 봄철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

옥천군 교동저수지 벚꽃길. [사진=옥천군]

교동저수지에는 데크길이 조성돼 방문객들은 편안하게 산책을 하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길가를 따라가면 도예 체험장, 카페, 맛집 등도 다양해 매년 상춘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축제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가수 양태금·김정아 등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에는 구읍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촌이 들어선다.

이윤우 구읍발전협의회장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맛있는 것도 먹고, 다양한 공연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