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경계 너머의 빛’ 현대미술 작가 레이코 이케무라, 헤레디움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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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 소재의 융합으로 주목받는 현대미술작가 레이코 이케무라의 작품을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함선재 헤레디움 관장은 "이케무라 작품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 등 이질적인 분야를 통합해 낯선 상상의 공간을 탄생시키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빛이 내려앉은 수평선과 평안을 염원하는 작가의 예술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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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 소재의 융합으로 주목받는 현대미술작가 레이코 이케무라의 작품을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첫 미술관 전시인 ‘수평선 위의 빛’은 대전 복합문화공간인 헤레디움에서 3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부터 조각, 설치작품 등 작가의 최근 10년간 최신작 3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비현실적이고 무한한 공간감을 가진 배경과 인간·동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형상 등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세상 넘어 존재의 내면세계를 표현했다.
작가는 일본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미술 공부를 했고, 스위스에서 작가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 등 이질적인 소재를 융합해 연결하는 작업을 추구한다. 40년간 전 세계 29개국에서 500회 이상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다.
함선재 헤레디움 관장은 “이케무라 작품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 등 이질적인 분야를 통합해 낯선 상상의 공간을 탄생시키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빛이 내려앉은 수평선과 평안을 염원하는 작가의 예술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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