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 후보, 전북 발전 3대 비전 발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 후보. 남승현 기자

전북 출신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 후보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발전 3대 비전을 발표했다.

나순자 후보는 이날 "전북 새만금 프로젝트를 기후정의 관점에서 대전환하겠다"며 "새만금호 수질개선, 갯벌과 생태계 복원, 수산업 부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재생가능에너지 생산단지 구축 등이 바로 우리의 미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이 강한 전북을 만들겠다"며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지방대학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북을 의료돌봄 혁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의료, 공공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북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5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고창 출신인 나순자 후보는 30여 년간 간호사로 활동하며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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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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