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vs 47세' 아저씨들의 난타전…KMMA 중장년 부문 신설

이교덕 기자 2024. 4. 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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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넘버원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를 목표로 하는 KMMA가 지난달 30일 서울 위너즈 사옥 내 상설 케이지에서 16번째 대회 '위너즈 KMMA 16'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0경기로 구성되었으며 비기너 부문인 노비스, 선수 준비 부문인 아마추어, 프로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예비 프로 부문인 세미프로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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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러서지 않고 전진하며 난타전을 펼친 50세 이주연(왼쪽)과 47세 임혁(오른쪽) 모두에게 위너즈 정영권 대표(가운데)가 '위너즈베스트파이트' 보너스를 지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넘버원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를 목표로 하는 KMMA가 지난달 30일 서울 위너즈 사옥 내 상설 케이지에서 16번째 대회 '위너즈 KMMA 16'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0경기로 구성되었으며 비기너 부문인 노비스, 선수 준비 부문인 아마추어, 프로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예비 프로 부문인 세미프로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노비스는 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노비스 주니어, 일반 부문인 노비스 일반, 그리고 신설된 노비스 마스터 부문으로 다시 분류했다.

노비스 마스터 부문은 중장년층 파이터가 참여할 수 있게 새롭게 편성됐다. 주최측은 참가자 중 연령 차 3세 이하, 동일한 전적과 경력의 상대를 찾아 대진을 확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8명의 마스터 파이터들이 출전해 20대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14경기에 참가한 지천명 파이터 이주연(본주짓수병점)은 세 살이 어린 47세 파이터 임혁(안양옥타곤멀티짐)을 맞이해 2분 2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난타전을 펼치며 투지를 불태웠다.

경기는 임혁의 승리로 끝났지만, 멋진 경기를 펼친 두 선수 모두에게 '위너즈베스트파이터' 보너스가 지급되었다.

KMMA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로드 FC, 스파이더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아마추어 격투기 전문 단체다. 대한민국 파이터들도 해외 선수들처럼 30전이 넘는 아마추어 시합 경험을 쌓으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단체를 설립하여 매월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 중이다.

KMMA는 2022년 10월 발족 이래 16개 대회를 열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아프리카TV와 함께 김대환 해설위원이 선수로 직접 참가한 '더 파이터' 대회를 공동개최하여 동시 접속자 11만9000여 명 기록을 달성했다.

KMMA는 프로 선수로 전향한 선수들에게 에이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MMA에서 아마추어 경기를 뛴 선수들은 현재 로드 FC, 블랙컴뱃, 링챔피언십, 젠틀맨플라워FC 등 프로무대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

KMMA의 다음 대회는 4월 20일 'KMMA 17' 대구 대회로 대구 중구 소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KMMA는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에서 주최 및 주관하며 위너즈, 대구 뽀빠이연합의원, 만재네, 금강로스구이, 세미앙 대구점, FILA 동성로점, 핸즈커피 대구다운타운점, 동성로 만화카페골방, OPMT, 주짓수코리아, 도장보험전문컨설턴트 신재영 팀장, 킹덤주짓수, 유어블랭크, 차도르, 파이널플래쉬 등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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