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로봇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 컴퍼니케이·퓨처플레이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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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로봇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테슬라 옵티머스, 오픈AI와 제휴한 피규어AI,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그루트 등 휴머노이드와 다족 보행 로봇에 대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됐다"면서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관련 핵심 기술은 글로벌 대기업과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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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로봇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라이온로보틱스는 황보제민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이 설립한 교원 창업기업이다. 차세대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로 지난해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대상을 수상했다.
라이보2는 강화학습 기반 보행 인공지능(AI)을 탑재했다. 지형 특성을 파악해 경사진 산지, 연석·계단, 눈밭, 모래밭 등 비정형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회사는 로봇 부품을 자체 개발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행 효율성을 높여 1회 충전당 8시간 활동시간을 확보했다. 감시, 경계, 재난구조, 탐사 등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강화학습 제어는 물론 감속기, 모터 등 모든 요소의 내재화로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면서 “사족보행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테슬라 옵티머스, 오픈AI와 제휴한 피규어AI,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그루트 등 휴머노이드와 다족 보행 로봇에 대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됐다”면서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관련 핵심 기술은 글로벌 대기업과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위험지역 접근의 위험성 등으로 무인 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높아졌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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