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부천고→과학고 전환' 등 송내·심곡권역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 이건태 후보가 3일 '부천고→과학고 전환' 등 송내·심곡권역 '우리동네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심곡도서관 업사이클링 추진 △심곡도서관 이전 신축 △송내 소사경찰서 부지 활용 공론화 △심곡본동 어울림 복합센터 차질없는 완공 △청소년자치배움터 신설 △과학고 유치 △송내국민체육센터 건립 조속 완공 추진 등 우리동네 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 이건태 후보. ⓒ이건태 후보

이 후보는 먼저 "심곡도서관의 역사적 상징성을 보존하면서도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출하겠다"며 "심곡도서관 이전 신축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송내국민체육센터 건립도 조속히 완공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소사경찰서 부지 활용 공론화와 관련해 "2022년 송내동에서 옥길동 신청사로 이전하며 생긴 소사경찰서 부지 활용 방안을 두고 복합편의시설, 주차장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있어 왔다"며 "정부와 경기도, 부천시와 협의해 해당 부지가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부천지역내에 자율형 사립고나 외고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없기에 우리 지역 인재 유출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운영중인 부천고 과학고 전환 방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송내·심곡권역에 새로운 문화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대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우리지역 가치를 두배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