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농협과 손잡고 농촌학교 운영…2000명 참가

성소의 기자 2024. 4.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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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농협서울본부와 함께 학생 대상 농촌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농촌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촌학교 사업은 시교육청과 농협서울본부가 지난 2018년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농촌학교 사업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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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월까지 운영…15개교서 중1 2천명 참가
[전주=뉴시스] 전북 임실 지사초등학교에서 농촌 유학에 나선 9명의 서울 유학생들이 지난 2022년 10월 4일 배추밭에서 잡추를 뽑고 있는 모습. 2022.10.04 (사진= 전라북도교육청 제공). 2022.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농협서울본부와 함께 학생 대상 농촌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농촌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촌학교 사업은 시교육청과 농협서울본부가 지난 2018년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는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농촌학교 사업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란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체험활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15개 학교에서 약 2000명의 학생이 농촌학교에 참여한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농업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농산물 수확,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체험마을은 ▲안성 인처골마을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양평 여물리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강화 달빛동화마을 등이다.

올해 처음으로 농촌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성암여중으로 4일 9시에 학교 운동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강화 달빛동화마을로 체험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으로서 농업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배우고, 농업에 대해 친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농협서울본부와 협력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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