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역대 4번째 100골… 고정운, 최초 50골-5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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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과 고정운(김포 FC 감독)이 잃어버렸던 프로축구 K리그 기록을 찾았다.
현역 은퇴 이후 20년가량이 지나고 나서야 신태용은 K리그 통산 100호 골, 고정운은 50득점-50도움을 달성했다.
신태용은 1992년 리그컵 결승전 1득점과 1995년 챔피언결정전 2득점과 1도움이 추가, K리그 통산 기록이 401경기·99득점·68도움에서 405경기·102득점·69도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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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렸던 K리그 기록 찾아
신태용(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과 고정운(김포 FC 감독)이 잃어버렸던 프로축구 K리그 기록을 찾았다. 현역 은퇴 이후 20년가량이 지나고 나서야 신태용은 K리그 통산 100호 골, 고정운은 50득점-50도움을 달성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지난해부터 진행한 기록 개선 작업을 최근 마무리한 뒤 반영, 공식 기록에서 제외됐던 경기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1984·1986·1995·1996년 챔피언결정전, 1992년 리그컵 결승전 등 11경기가 당시엔 ‘번외’로 취급돼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공식’으로 인정되면서 선수와 팀 기록 집계에 포함됐다.
신태용과 고정운, 구상범(전 풍생고 감독), 김병지(강원 FC 대표이사) 등이 혜택을 받았다. 신태용은 1992년 리그컵 결승전 1득점과 1995년 챔피언결정전 2득점과 1도움이 추가, K리그 통산 기록이 401경기·99득점·68도움에서 405경기·102득점·69도움으로 늘었다. 신태용은 이로써 K리그 역대 4번째로 100호 골을 달성한 선수로 등록됐다. 고정운은 1992년 리그컵 결승전 1도움과 1995년 챔피언결정전 1득점과 3도움이 더해졌다. 고정운은 종전 230경기·55득점·48도움에서 235경기·56득점·52도움으로 변경, 1999년 7월 21일 K리그 사상 처음으로 50득점-50도움을 달성한 것으로 남았다. 종전 1호 기록자였던 김현석(2001년 7월 21일)보다 무려 731일 앞섰다.
구상범은 1986년 챔피언결정전 2경기와 1도움, 1992년 리그컵 결승전 2경기, 1995년 챔피언결정전 1경기를 회복하면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이상 출장 기록을 되찾았다. 또 김병지는 1996년 챔피언결정전 2경기 출전을 추가, K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706경기에서 708경기로 늘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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