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강진에 日·中·필리핀에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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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오늘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한 여파로 일본, 필리핀 등 주변국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당국은 지진 발생 지역에서 700여㎞ 떨어진 오키나와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한때 발령했습니다.
필리핀 당국도 높은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역시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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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오늘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한 여파로 일본, 필리핀 등 주변국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당국은 지진 발생 지역에서 700여㎞ 떨어진 오키나와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한때 발령했습니다.
NHK를 비롯한 일본 현지 방송들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주민들에게 해안에서 떨어진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필리핀 당국도 높은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역시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중국 저장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고 광저우 지하철 일부 노선은 잠정 폐쇄되거나 운행 속도가 제한됐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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