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보은군 기피제 항공살포

박병기 2024. 4. 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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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원 차단을 위해 이달 4∼5일 양돈농장 주변에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항공 살포한다고 3일 밝혔다.

한돈 보은군지부가 함께 한 항공살포는 드론을 투입해 20여곳에서 동시다발로 진행했다.

이번에 살포된 기피제는 약품 성분이 아니라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활용해 멧돼지, 고라니 등의 접근을 막는 효과를 낸다.

이 지역에는 20곳의 농장에서 돼지 2만4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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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원 차단을 위해 이달 4∼5일 양돈농장 주변에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항공 살포한다고 3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기피제 항공살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돈 보은군지부가 함께 한 항공살포는 드론을 투입해 20여곳에서 동시다발로 진행했다.

이 지역에서는 2022년 1월 28일 ASF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가 처음 발견된 이후 6개월간 총 73마리가 연이어 나왔다. 다행히 20개월째 추가 발견은 없는 상태다.

이번에 살포된 기피제는 약품 성분이 아니라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활용해 멧돼지, 고라니 등의 접근을 막는 효과를 낸다.

군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하고 효과도 장기간 이어져 지난해 가능에 이어 80㎏가량을 추가 살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는 20곳의 농장에서 돼지 2만4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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