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염창현 기자 2024. 4. 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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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유통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산물 할인 행사가 열린다.

또 부산지역의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수산물 물가 안정세 조기 안착을 위해 4월에도 다양한 할인 지원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완화될 수 있게 대형 및 중·소형 매장, 전통시장 등 민간 유통 주체와 계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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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까지 부산 4곳 등 전국 64곳에서 행사 열려
탑마트 등에서는 최대 50% 할인하는 수산대전 진행

서원유통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산물 할인 행사가 열린다. 또 부산지역의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3일 해양수산부는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월 중 다양할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수부는 오는 21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 탑마트· GS리테일·메가마트 등 18개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수협쇼핑·쿠팡·GS홈쇼핑 등 26개 온라인몰이 참가한다.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하면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업체 30%)를 할인받게 된다. 탑마트에서는 16일까지 행사가 열린다.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전국의 6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자갈치현대화시장·민락회타운시장·민락어패류시장·민락씨랜드시장 등 4곳이 동참한다. 경남에서는 마산수산시장·서호전통시장·고성시장·고성공룡시장·남해전통시장 등 5곳을, 울산에서는 신정시장·신정상가시장·수암상가시장 등 3곳을 이용하면 된다.

이들 시장은 국산 수산물을 산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에서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게 된다. 행사 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다. 단 국회의원 선거일은 10일에는 할인전이 열리지 않는다. 수산대전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세 유지를 위해 할인 행사 외에 주요 품목 공급 확대도 지속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달 중 원양산 오징어 9000t을 국내로 들여온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정부 비축 물량 400t과 민간 보유 물량 200t 등 600t의 오징어를 시중에 방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갈치에 대해서는 4월 중 정부가 저장했던 300t을 추가로 공급해 가격 상승을 막기로 했다. 또 명태와 고등어 등 다른 대중성 어종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도 면밀하게 살핀 뒤 적절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수산물 물가 안정세 조기 안착을 위해 4월에도 다양한 할인 지원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완화될 수 있게 대형 및 중·소형 매장, 전통시장 등 민간 유통 주체와 계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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