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신장식 “다음 총선·대선까지 민주당과 합당 안 해”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다음 총선 또는 다음 대선까지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할 일은 절대 없냐'는 물음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오늘(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과 끝까지 한배를 탈 것이냐'는 질문에 "함대를 구성하지, 한배를 타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몇 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선 "10석이 목표"라며 "개인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을 포함해 김건희 여사 특검에 반대하지 않는 정당들이 비례 의석 46석 중 3분의 2인 31석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신 대변인은 또, '다음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조국혁신당의 라이벌이 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물음에 "논리적 가능성의 영역이기 때문에, 어쨌든 합당하지 않으면 협력적 경쟁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조국 대표의 입장은 본인은 대선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아직 정치 초년생으로서 그런 자격과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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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