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이동과학관 '알아보카' 김해서 운영 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교육원은 2~3일 이틀간 김해에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운영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경남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나 과학교육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교를 대상으로 화·수요일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과학교육원은 올해 7억4000만원을 들여 새 이동과학차를 마련해 지난 3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49개 학교를 대상으로 44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3일 오전 9시50분부터 김해 칠산초등학교에서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 참여 학생들은 AI 로봇팔을 활용한 얼굴 그리기 활동, 샌드크래프트를 활용한 화산활동 탐구, 전자회로 체험을 통한 직렬·병렬연결 탐구 등 과학 기초원리와 관련된 활동들을 체험했다.

한편 경남과학교육원은 지난 2일 김해 주석초등학교에서 5학년 106명을 대상으로 ‘알아보카’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주서부농협, 비대면 영농회별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

진주서부농협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20개 영농회별로 농기계 무상 수리를 총 14일 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실시한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는 기존 농기계 1대에 3만원, 2대 이상 5만원까지 보조지원 해주던 금액을 농기계 1대에 5만원, 2대 이상 7만원으로 지원금액을 인상해 연간 6000만원이였던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을 2000만원 증액한 8000만원으로 실시했다.

진주서부농협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농기계 수리를 진행하며 농기계 수리기사, 농민조합원들의 신체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매일 아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기계수리 작업장과 접수처는 철저하게 분리해 농민조합원은 농기계수리 작업장에 출입을 제한해 농기계 수리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이번 농기계 수리로 농민들의 적기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가운데 순회 수리 대상 농업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운반차, 예초기, 기계톱 등 농기계의 잦은 사용에 따른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민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보조지원 금액을 농기계 1대 5만원, 2대 이상 7만원으로 인상하고 수리기간을 하루 더 늘린 덕택에 더욱 더 꼼꼼한 농기계 수리가 되고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농민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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