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전자회사, 1분기 회사채 발행 1조 넘겨

손차민 기자 2024. 4. 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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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들의 회사채 발행이 올해 들어 1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과 신재생 발전 설비 건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발전소 건설에 분주한 모양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월16일과 25일 각각 2200억원,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한국남부발전 역시 지난 1월11일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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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새울·신한울 건설 자금 조달
발전사, 원전·신재생 발전소 건설 '박차'
[서울=뉴시스]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조감도.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들의 회사채 발행이 올해 들어 1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과 신재생 발전 설비 건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발전소 건설에 분주한 모양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5일과 25일 3100억원, 2900억원의 회사채를 각각 발행했다.

한수원은 새울 3·4호기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수원은 새울 3·4호기의 준공과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재개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지난해 원화 기준 1조4300억원, 외화까지 합하면 2조2477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한전의 화력발전자회사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월16일과 25일 각각 2200억원,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액화천연가스(LNG)·바이오중유 연료대금 지급과 LNG·신재생 등 발전설비 건설을 위한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국남부발전 역시 지난 1월11일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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