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日 정식 데뷔…"열도 흔들, BANG!"

[Dispatch=정태윤기자] 템페스트가 열도 정복에 나선다. 

템페스트는 3일 일본 데뷔 미니앨범 '뱅!'(BANG!)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앨범은 템페스트가 일본에서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뱅!', 프리 데뷔곡 '배디스트 비헤이비어', 국내에서 선보였던 '난장', '캔트 스탑 샤이닝', '온리 원 데이' 일본어 버전을 담았다. 

템페스트는 일본 팬들을 위해 데뷔 앨범에 수록할 곡들을 직접 투표해 선정했다. 대표곡으로 일본 정식 활동에 불을 지피겠다는 포부다. 

앞서 지난 1월 후지TV 애니메이션 '도주중 그레이트 미션'의 엔딩 테마곡을 발매하며 프리 데뷔에 나섰다. 해당 곡은 발매 직후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톱100 5위에 첫 진입했다. 

템페스트는 베트남 아이튠즈 케이팝 데일리 차트 1위 및 올 장르 2위, 팝 장르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오는 5일 오사카 제프 남바에서도 연다. 10일에는 신보 피지컬 앨범을 발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제공=위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