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문시장 인근 상가 화재‥파주 창고 큰불
[930MBC뉴스]
◀ 앵커 ▶
밤사이 곳곳에서 화재 소식이 있었습니다.
대구 남문시장 근처의 한 상가와, 경기 파주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들 사이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에는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오늘 자정쯤, 대구 중구 남문시장 근처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까지 내렸고, 약 1시간 반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관계자] "상가 4개소에 불이 붙어서 2개소는 전소가 되고 2개소는 부분적으로 소실된 겁니다."
새벽 시간인데다 상가 전체로 번지지는 않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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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에 휩싸여 뼈대만 남은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불이 난 곳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플라스틱 공장 창고.
공장이 운영을 마친 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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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 밖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화재경보기도 울립니다.
어제 오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입주민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세대의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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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930/article/6585843_365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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