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보배’들의 눈부신 열연 ‘마더스’[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4. 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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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과 앤 해서웨이란, 두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와 셀린(앤 해서웨이)은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으로, 동갑내기 아들을 키우며 가족처럼 가깝게 지낸다.

무엇보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앤 해서웨이는 다정한 이웃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견제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절친 앤 해서웨이에게 공동 주연과 프로듀서를 제안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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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 스틸.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믿고 보는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과 앤 해서웨이란, 두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채털리 부인의 연인’ 등의 촬영 감독으로 특유의 아름다운 미장센을 보여준 브누아 들롬 감독이 ‘마더스’로 연출 데뷔했다.

그는 스릴러 장르의 황금기인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절친한 이웃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한 후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와 셀린(앤 해서웨이)은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으로, 동갑내기 아들을 키우며 가족처럼 가깝게 지낸다.

어느 날, 셀린의 아들 맥스가 2층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유일한 목격자 앨리스는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후 절친했던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고, 앨리스의 집과 가족에게 수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앨리스는 셀린이 자신에게 복수하려 한다는 의심에 사로잡힌다.

‘마더스’ 포스터.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마더스’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눈을 홀리고 앨리스와 셀린 사이의 균열에서 오는 미묘한 심리 변화와 갈등이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앤 해서웨이는 다정한 이웃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견제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혼란과 슬픔, 여러 감정의 진폭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실제 할리우드 대표 절친인 두 사람은 영화 ‘인터스텔라’ ‘아마겟돈 타임’에 이어 ‘마더스’에 함께하며 눈부신 열연을 펼친다. 제작도 함께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절친 앤 해서웨이에게 공동 주연과 프로듀서를 제안해 의기투합했다.

샐른 아들 맥스 역을 맡은 베일런 D. 비엘리즈, 앨리스의 아들 테오를 연기한 이몬 오코넬 등 아역 배우도 제 몫을 다한다. 오늘(3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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