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햇살처럼 따스한 클래식 선율"…'비밀의 정원' 콘서트

김정한 기자 2024. 4. 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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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은 미디어아트 음악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첫 무대는 5월 9일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영화음악 콘서트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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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5월 9~11일
'비밀의 화원' 공연 포스터(국립정동극장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정동극장은 미디어아트 음악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여유와 휴식을 전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5월 9일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영화음악 콘서트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로 시작한다. 1900년대 고전 명작에 흐르던 주제 음악부터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모음곡, 최신작 '헤어질 결심'과 '웡카'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따뜻한 하모니로 영화 사운드트랙을 만날 수 있다.

5월 10일에는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문라이트'(Moonlight)가 기다린다. 이번 무대에서 ‘달빛’을 테마로 낭만적인 현의 색채를 선사한다. 쇼팽, 모차르트, 레너드 번스타인 등의 작품을 통해 바이올린 고유의 음색에 신비함 깃든 선율로 또 한 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스트링 콰르텟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5월 11일에는 테너 존노와 소프라노 이해원,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이화우'(梨花雨) 무대로 꾸며진다. 그들은 이번 공연에서 삶과 사랑, 자연을 노래하는 문학적 텍스트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한 '한국 가곡'으로 관객을 맞는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올 '비밀의 정원'은 기악과 성악으로 만나는 풍성한 클래식 음악을 준비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클래식 주자들과 봄날 햇살처럼 따스한 선율로 정동의 봄기운을 맘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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