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만서 규모 7.4 강진…日 서남단에 높이 30㎝ 첫 쓰나미

이혜영 기자 2024. 4.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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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7시58분(현지 시각)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 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EMSC는 당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

대만 지진 여파로 일본 서남단 요나구니지마에 높이 30㎝의 첫 쓰나미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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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인구 35만 명 도시 인접한 곳서 발생
日, 최대 3m 높이 쓰나미 경보 내리고 긴급 대피령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4월3일 오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홈페이지 캡처

3일 오전 7시58분(현지 시각)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 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관측됐다.

EMSC는 당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에 따라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대만 지진 여파로 일본 서남단 요나구니지마에 높이 30㎝의 첫 쓰나미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대만과 인접한 일본 섬과 오키나와현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지역 주민에 높은 곳으로의 긴급 대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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