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새미래 양소영 "반성과 성찰 없는 지금의 민주당과는 총선 후 연대 어려워"

2024. 4. 3. 09: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소영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1번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 시간 흐를수록 많이 알아봐주셔. 전국적 돌풍 기대
- 연금-지역 격차 등 현안들을 정치가 폭탄 돌리기
- 노동환경 개선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나라 만들것
- 2030의 주요 가치는 공정과 상식. 새로운미래가 선택받을 것
- 민주당 탈당 단 한 번도 후회 안 해. 합당-통합 과정서 시간 낭비
- 이낙연, 광주 현장에서는 전폭 지지. 흐름 잡을 수 있다
- 지금의 정치는 비정상적. 새로운미래는 믿을 수 있는 신당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양소영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1번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 진행자 > 이번에는 새로운미래로 가겠습니다.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1번 후보이자 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소영 후보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양소영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많이 돌아다니실 텐데 체감하시는 민심은 어떻습니까?

◎ 양소영 > 저는 지금 주로 광주에서 선거운동 진행하고 있는데요. 사실 선거 초반에는 새로운미래당에 대한 당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많이들 알아봐 주시고 특히 청년 지지자들께서 또 지지를 많이 보내주고 계셔서 이 기세라면 전국에서도 새로운미래가 돌풍을 일으킬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 선거공보물 첫 장에 ‘우리가 바라던 새로운미래’ 이런 문구가 적혀 있더라고요. 새로운미래가 설정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 양소영 > 사실 민생 물가, 또는 국민들이 바라보시는 어떤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들 정치의 영역인데 지금 정치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제가 봤을 때는 폭탄 돌리기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 진행자 > 어떤 점에서요?

◎ 양소영 > 예를 들면 미래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어떤 의제들, 또 국민들께서 바라보고 계시는 어떤 문제들, 국민연금, 의료자원 고갈, 수도권과의 지역 격차, 이런 현안들에 대해서 정치가 너무 갈등 요소들 또는 첨예하고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을 방치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보시는 그런 지점들이랑 저희 새로운미래당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부분들이 일치하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만약에 원내 입성을 할 경우 후보님 개인이나 아니면 당 차원에서 가장 먼저 발의하려고 하는 법안이 어떤 걸까요?

◎ 양소영 >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만약에 원내에 진입한다라고 하면 사실 저는 지방 출신 청년이거든요. 그래서 결국에는 지역을 떠나서 고향을 떠나서 수도권에 머무르고 있는데, 저는 보편적인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나라, 그런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입법 법안의 힘을 주력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 양소영 > 예를 들면 기성세대들이 바라봤을 때 청년들은 뭔가 눈이 높다 또는 일할 자리는 많은데 일하고 싶지 않다라는 문제 지적들을 많이 하세요. 근데 제가 바라봤을 때는 청년들이 일을 안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노동구조의 문제 자체가 저임금, 또는 특히 불안 고용을 느끼는 청년들이 정말 많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구조적으로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데 피력하고 싶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후보님께서 계속 일관되게 청년을 지금 상당히 강조하고 계시고, 그 다음에 엊그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2030 무당층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렇게 밝혀진 바가 있어요. 그러면 새로운미래가 청년들과 상당히 친화성이 있다고 자체 평가하시는 겁니까?

◎ 양소영 >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저희 당명도 결국에는 미래로 가는 거잖아요. 새로운 미래세대와 결합해야 된다고 바라보고 있고 제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결국에는 이 정치에 대한 혐오, 또는 갈등의 요소의 피로도를 느끼는 세대가 저는 2030 무당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세대를 저희가 견인해서 표를 얻어야 한다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근데 어젠가 그제인가 나온 보도를 보면 특히 청년층에서 검색량을 봤더니 전에는 개혁신당이 많았는데 조국혁신당이 또 많아지더라, 이런 뉴스 보신 적 있습니까? 기억하시죠?

◎ 양소영 > 네, 봤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이 현상을 어떻게 지금 받아들이고 계세요?

◎ 양소영 > 저는 사실 어떤 타 당에 대해서 제가 하나하나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저는 사실 2030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거의 0%에 근접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2030세대가 바라보는 가장 큰 중요한 지점은 공정 어떤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부분을 비추어 보면 새로운미래가 결국에는 2030의 투표장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저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새로운미래를 구성하고 있는 성원들의 상당수가 민주당 출신이죠.

◎ 양소영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제3지대로 나온 건데 돌아보면 그 결정에 후회는 없으실 까요?

◎ 양소영 > 단언컨대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고요. 다만 합당과 통합 과정에서 조금 소모적으로 시간 낭비를 했다. 이게 사실 가슴 아프지만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문제의식에 대해서, 그렇게 인식은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지역구 후보로 나선 분이 여러 분 계시잖아요. 예를 들어서 김종민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세종갑에서 당선 가능성은 당에서는 어떻게 자체 진단하고 있습니까?

◎ 양소영 > 결국에는 국민들의 대다수의 정서, 그리고 또 여론을 들여다보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저희가 해야 된다라는 야권연대라는 흐름에서는 저희도 승리할 수 있다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는 어떻게 지금 진단하고 있습니까?

◎ 양소영 > 제가 아무래도 광주캠프에서 상주하고 있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국민들을 만나보면 초반에는 그런 대표님을 포함해서 새로운미래당에 대한 인지 자체를 못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시간을 거듭할수록 많이들 지지해 주시고 또 응원을 실제로 현장에서 만나보시는 분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어서 저는 나쁘지 않고 흐름을 잡을 수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총선 후에 다른 야권 정당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하고 있어요?

◎ 양소영 > 사실 그 부분을 요즘에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부분인데 저는 사실 지금 단계에서 제가 그 이야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좀 조심스럽고요. 결국엔 만약에 연대에 대한 문제가 나타난다라고 하면 우선은 저는 당원들이랑 지지자들이랑 상의하고 의논해야 된다라고 바라보고 있고, 아무래도 여러 가지 통합 과정에서 문제들이 많이 발생이 돼서 저희 지지자들을 포함해서 당원 분들이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 가슴에 상처로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저희가 어떤 말씀을 드리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조금 전에 후보님이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20대는 0% 나왔다 이런 요지의 말씀을 주신 바가 있는데 그거는 한국갤럽이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고요. 이 조사 결과 18세부터 29세까지에서 조국혁신당 0%가 나왔다, 이걸 가지고 지금 후보님이 말씀하신 걸로 대신 제가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라 이런 말씀도 함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질문 잠깐 이어가자면 새로운미래 공약 중에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도 있더라고요. 근데 조금 전에 용혜인 후보도 그 얘기를 했는데, 그럼 이런 건에 대해서는 같이 공조할 수 있다 이런 입장이실까요?

◎ 양소영 > 결국에는 궁극적으로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거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결국에는 제3지대가 가야 되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야권 연대 심판에서는 같이 협력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하면 충분히 협력해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요. 일단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한다 이런 얘기는 약간 빠른 감이 있다 하더라도 적극적인 연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런 말씀.

◎ 양소영 > 다만 민주당의 경우를 제가 또 빼놓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지금의 민주당의 모습, 본인들의 반성, 또는 성찰의 모습이 없다면 사실 저는 회의적으로 바라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깊은 논의가 필요한 지점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지금의 형국으로는 같이 연대할 수는 없지 않을까라는.

◎ 진행자 > 짧게 어떤 모습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 양소영 > 짧게 말씀드리면 기존의 공천 파동에 대한 문제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측면이 있겠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마지막으로 유권자께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 양소영 > 되게 중요한 말씀을 마지막으로 전하고 나가겠습니다. 사실 지금의 정치 형국이 굉장히 저는 비상식적인 모습이 각 정당에서 보여주고 있었다라고 생각이 드는 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폭정,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안하무인적 행동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굳건합니다. 정권심판을 해야 할 제1 야당에 대한 여론 역시 국민들께 큰 불신으로 저는 비춰지고 있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 믿을 수 있는 신당이 있습니다. 새로운미래당입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정신을 계승한 가장 합리적인 기호 6번 새로운미래당과 함께해 주시고 성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새로운미래의 양소영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