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구읍 봄꽃축제, 5~6일 개최…8㎞ 거리에 벚꽃 만개

[청주=뉴시스] 옥천군 교동저수지 데크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제22회 구읍 봄꽃축제'가 5~6일 구읍 상계체육시설 일원에서 열린다.

3일 옥천군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양태금, 김정아 등 가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매년 봄이면 옛 37번 국도변인 옥천읍 교동저수지에서 소정리까지 8㎞ 거리에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길가에 도예 체험장, 카페, 맛집도 다양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교동저수지 데크길 돌며 만개한 벚꽃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고 행사장 주변에는 구읍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국수 등 먹거리촌도 형성된다.

이윤우 구읍발전협의회 회장은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나는 이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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