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억 소리… 건설 CEO 연봉 2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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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부동산시장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최대 2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상장 건설업체 5곳(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DL이앤씨, 2023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EO 연봉(급여+성과급) 1위는 19억7600만원을 수령한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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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상장 건설업체 5곳(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DL이앤씨, 2023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EO 연봉(급여+성과급) 1위는 19억7600만원을 수령한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다.
오 사장은 지난해 6억5200만원의 급여와 12억100만원의 성과급을 수령했다. 지난해 오 사장이 수령한 연봉은 2022년에 받은 13억2600만원(5억6600만원+6억8900만원) 보다 6억50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해 연봉 2위는 16억6100만원을 받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다. 윤 사장은 지난해 10억1200만원의 급여와 6억4700만원의 성과급을 타 17억9100만원(10억1200만원+7억5900만원)을 받았던 전년보다 1억3000만원 줄었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급여 9억4400만원과 성과급 5억3000만원을 포함해 총 14억74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에 받았던 13억4400만원(7억5800만원+5억86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뛴 액수다.
지난해 6억7600만원(4억2000만원+2억5300만원)을 탄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5억800만원(3억5400만원+1억5200만원)을 수령했던 전년보다 1억6800만원 줄었다.
최근 사임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상여금 없이 7억7300만원의 급여만 수령했다. 마 대표는 전년에 10억6300만원(7억5000만원+2억9200만원)을 수령한 바 있어 2억9000만원이 감소했다.
이밖에 시평 순위 4위인 비상장건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의 홍현성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억6100만원(10억5900만원+2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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