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체계 구축"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 공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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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지분 추가 확보에 나선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킨 뒤 지주회사의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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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지분 추가 확보에 나선다. 지주사 체계를 갖추기 위한 작업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부터 20일간 현대홈쇼핑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다. 보통주 300만주(25%)로 1주당 6만4200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선 자회사는 30%, 비상장 자회사는 50%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사 요건을 내년 2월까지 충족해야 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킨 뒤 지주회사의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량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의 편입으로 연결회계 효과 등 수익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모든 주주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해 공개매수 방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매수 가격은 과거 공개매수를 진행했던 여러 기업들이 산정했던 최근 3개월 간의 가중산술평균 주가에 적정한 프리미엄을 고려해 산정했다"며 "공개매수 규모 역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재무능력과 배당수익의 세금 혜택, 주력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 "공개매수 청약률이 목표 수량에 미달하더라도 추가 공개매수나 가격 상향 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공개매수 이후 현대홈쇼핑을 상장폐지할 계획도 전혀 없다"면서 "공개매수 응모주식의 총수가 매수예정수량을 하회시 응모율에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을 전부 매수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안분비례해 매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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