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대구 새마을금고 공동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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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자녀가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현장 검사에 금융감독원 지원 인력이 3일 파견돼 공동 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 지원인력 5명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본점에 도착해 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한 공동 검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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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에 결과 나올지 관심
(대구=뉴스1) 김종엽 이성덕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자녀가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현장 검사에 금융감독원 지원 인력이 3일 파견돼 공동 검사에 돌입했다.
이 지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과정에서 금융기관 간 금융 거래내역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데 따른 조치로 행정안전부가 금감원에 현장 검사 동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금감원 지원인력 5명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본점에 도착해 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한 공동 검사에 착수했다.
금고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취재진을 의식해 개별적으로 도착한 이들은 "이번 공동 검사의 중요 내용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팀과 함께 양 후보의 편법 대출건을 포함해 해당 금고의 전반적인 사업자 대출 현황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금감원이 검사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검사인력을 지원한 만큼 4·10 총선 전에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소득도 없는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에 달하는 '편법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강남 아파트의 대출 빚을 갚기 위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해당 대출을 받은 이유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금감원 측은 "해당 문제(양 후보의 대출) 이외에 해당 금고에서 이뤄진 사업자 대출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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