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청명' 안동 하회마을서 전통혼례 등 공연

김진호 기자 2024. 4. 3.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오는 6일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가 열린다.

3일 안동하회마을보존회에 따르면 청명(淸明)은 24절기 중 하나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양력 4월 5~6일께로 동지 후 105일 째 되는 날)에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
안동 하회마을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오는 6일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가 열린다.

3일 안동하회마을보존회에 따르면 청명(淸明)은 24절기 중 하나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양력 4월 5~6일께로 동지 후 105일 째 되는 날)에 있다.

이날은 한식(寒食) 전날 혹은 같은 날이 될 수 있으며,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처럼 날씨가 좋아 농사와 같은 생업 활동하기 수월한 날이라고 해 '손 없는 날'이라고도 부른다.

이번 행사는 6일 오후 2시30분부터 7시까지 벚꽃길 버스킹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 장승 퍼포먼스, 하회별신굿탈놀이, 음식 나눔, 인문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류열하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공동체 문화와 민속놀이, 음식 나누기 등 민속 문화는 농촌마을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공동체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풍습"이라며, "이러한 행사를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주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