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아모레퍼시픽, 바닥 찍은 중국...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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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일 중국 사업이 더 나빠지기는 어려우며 올해는 개선세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은 낮아질 대로 낮아진 시장의 기대를 밑돌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한국 면세산업뿐 아니라 중국 하이난 면세 특구의 매출 또한 회복되는 건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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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일 중국 사업이 더 나빠지기는 어려우며 올해는 개선세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가는 기존 16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은 낮아질 대로 낮아진 시장의 기대를 밑돌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한국 면세산업뿐 아니라 중국 하이난 면세 특구의 매출 또한 회복되는 건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중국법인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우려보다도 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실적을 발표한 다음 날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13% 급락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중국법인의 영업 적자가 이어지겠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성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코스알엑스를 포함한 한국의 중저가 화장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비중국 지역에서의 성과는 주가 하방을 지지해 주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9489억원, 영업이익은 22.1% 줄어든 502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시장의 우려보다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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