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5단계 관리자 직급 '성과리더·리더'로 간소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종전 5단계였던 관리자 직급을 '성과리더'와 '리더'로 간소화했습니다.
3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최고경영자(CEO) 등 대표급인 C레벨 아래 부문장·실장·팀장·파트장·셀장 5단계로 돼 있던 관리자 직급 체계를 성과리더·리더 2단계로 개편했습니다.
직급 체계가 실장 등 임원급 중간관리자에게 '책임리더' 지위를, 실무를 주도하는 팀장 등에게 '리더'를 부여한 네이버와 유사해졌습니다.
카카오가 직급 체계를 간소화한 것은 의사 결정 단계를 줄임으로써 테크기업답게 주요 업무 사항을 빠르고 명확하게 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직과 직책 구조를 단순화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것도 직급 체계 변경의 주요 목적입니다.
가령 다음 CIC(현 콘텐츠 CIC) 대표였던 황유지 성과리더는 최고AI책임자(CAIO) 산하에 신설된 AI 스튜디오를 이끌면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등을 실험하고 빠른 실행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카카오 내 일부 조직은 통합 등 개편이 이뤄져 기존 관리자 모두가 성과리더나 리더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새로 선임된 리더나 성과리더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의 신원근 대표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류긍선 대표가 최근 연임한 데 이어 카카오브레인의 김일두 대표와 카카오VX 문태식 대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권기오 대표도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억 찍고 2억 가자던 비트코인 곤두박질…무슨 일? [글로벌 뉴스픽]
- 이마트 살려라…정용진, 건설부터 칼 뺐다
- '어서와 한국 병원비 엄청 싸'…건보 빼먹던 외국인 이젠 끝?
- 테슬라 신화 '와르르'…4년 만에 처음으로 인도량 줄었다
- "택배 배달하려면 5만원 내고 들어오세요"…아파트 공고문에 시끌
- 연은 총재 잇따라 금리인하 속도조절 언급…5월 배제
- 아마존, AI 드라이브 박차…'공짜' 카드 꺼냈다
- 디즈니, '기업사냥꾼' 펠츠와 대결서 승기…위임장 대결 승자는?
- 트럼프 "전기차는 다 중국이 만들 것…임기 첫날 보조금 폐기"
- '빅쇼트' 아이스먼 "금리 내리면 안돼…버블 생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