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참외, 너마저‥이상기온에 생산 '뚝' 10kg 중도매가 39%↑ "일조량 줄어 저등급"

2024. 4. 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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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사과에 이어 참외 생산량도 급감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성주 지역의 지난 2월 하순 참외 출하량은 최근 7년 평균 출하량 대비 45%나 줄었습니다.

기후변화로 비가 자주 내려 참외 성장에 가장 중요한 일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요.

생산량 감소는 참외값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참외 10kg의 중도매가격은 10만 4천 원이었는데요.

평년 가격인 7만 4천 원보다 40% 가까이 오른 거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AI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1분 이내의 쇼트 폼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해외 영상을 원작자 동의 없이 가져와 만든 제작물이 SNS에 성행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생성형 AI 프로그램에 영상 링크를 입력하기만 하면, 57초짜리 쇼츠를 만드는 데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데요.

이 같은 방법으로 만든 영상물로 월 5백만 원에서 6백만 원의 수익을 거두는 이들도 생겨나면서 저작권 침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다른 사람이 제작한 영상을 무단으로 재가공할 경우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안내하는데요.

하지만 원작자가 직접 저작권 침해 요청을 접수해야 하는데다, 해외 영상의 경우 원작자가 자신의 영상이 다른 나라에서 몰래 활용된다는 걸 알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경제입니다.

국내 전자상거래, 이커머스 스타트업 업체들이 줄 폐업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동대문 의류 이커머스 스타트업 '링크샵스'는 한때 15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거론된 업체였지만, 지난달 폐업했고요.

화훼시장 새벽배송을 했던 '오늘의 꽃', 수산물 당일배송 플랫폼인 '오늘식탁'도 문을 닫았습니다.

알리, 테무, 쉬인으로 불리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초저가 공습을 버텨내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6개월간 스타트업 대상 이커머스 분야 전체 투자액도 306억 원에 불과해 2년 전보다 90% 줄었습니다.

쿠팡 등 종합 커머스 플랫폼과의 경쟁에서도 밀려 신규 스타트업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북도민일보입니다.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미혼남녀 간 만남 기회를 대폭 늘리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저출생 해결의 첫 단추는 만남과 결혼을 돕는 일이라고 본 건데요.

취미 위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청춘 동아리' 운영과 단기 체류형 연애 캠프인 '솔로 마을' 등을 통해 남녀 간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북 지역의 경우 결혼 적령기 청년인구 밀집도가 낮은데다 민간 결혼정보회사도 대부분 수도권에 편중돼 공공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걸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5·18 당시 광주에 주둔했던 계엄군이 자행한 성폭력 사건 16건이 규명됐다는 기사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1980년 5월 17일에서 21일 사이 발생한 성폭력 의혹 사건은 총 52건이고요.

이 중 직권·신청 등 19건에 대해 조사를 벌여 16건을 규명했습니다.

조사위는 당시 제7공수여단 33대대 298명 가운데 29명을 조사한 결과, 대대장 지시로 이뤄진 집단 폭행도 확인했는데요.

진상 규명된 피해자 대부분은 두세 가지 중복 성폭력을 당했고, 피해 이후 대인관계와 사회생활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조사위는 가해자로 지목된 군인과 경찰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가해자는 단 한 명도 특정하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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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578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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