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신혼 같은 ♥대학후배 아내, 힘이 세서 질질 끌려가”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4. 4. 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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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이 대학교 후배인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정보석은 "저는 예능 출연하는 날 싸우고 가서 싸워서 기분 안 좋다고 한 적도 있다"며 아내와 관계를 말했고 탁재훈이 "싸우는 강도가 얼마나 심하냐"고 묻자 "심할 때는 심하다. 사니 못 사니까지 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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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정보석이 대학교 후배인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4월 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정보석, 하희라, 박혁권, 유선이 출연했다.

정보석은 “저는 예능 출연하는 날 싸우고 가서 싸워서 기분 안 좋다고 한 적도 있다”며 아내와 관계를 말했고 탁재훈이 “싸우는 강도가 얼마나 심하냐”고 묻자 “심할 때는 심하다. 사니 못 사니까지 간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그럼 가출한 적도 있냐”고 묻자 정보석은 “한참 싸우다가 와이프 눈을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고 했다.

김준호가 “형수님이 왜 웃냐고 하지 않냐”고 걱정하자 정보석은 “그래서 또 혼난다. 싸울 때 저보다 힘이 세다. 말싸움이 안 된다. 언제 어떻게 했는데? 세세히 물어보면 기억이 안 난다. 싸우면 안 되니까 답답하니까 나가려고 한다. 현관에서 신발 신다가 딱 잡히면 질질 끌려서 들어간다. 힘이 세다”고도 말했다.

정보석은 “그래서 가출도 해봤는데 강가에 가서 소주랑 맥주를 사서 마시려고 했는데 못 마시겠더라. 너무 쓰다. 그 순간에 마시는 술이 너무 쓰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그럴 거면 가출을 왜 하냐”며 황당해했다. 정보석은 “그러니까요”라고 동의했다.

유선은 “정보석 선배님 CC다. 연극영화과 규율이 세서 막 혼내는데 아내 되는 사모님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고 전했고, 정보석은 “저 정도 친구면 나를 맡겨도 되겠다. 나이 들면서 그 부분이 좀 후회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보석은 “와이프 앞에서도 이야기한다. 예전에는 씩씩한 게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세져서 힘들다. 아버지에게 의자로 맞고도 연기한 사람인데. 와이프에게 맞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박혁권이 “결혼은 추천하시는 거냐”고 묻자 “그럼”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은 “사귀기 전에 쫓아다녔다고? 첫 데이트하는 날 처갓집에 가서 결혼 허락까지 받은 게 사실이냐”고 질문했고 정보석은 “나는 졸업반이었고 와이프는 1학년이었다. 졸업하면 거리감이 생긴다. 꼭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며 신입생 MT도 갔었다고 했다.

정보석은 “당시 와이프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상처 받은 게. 갔는데 동기 옆에 앉아있고 저는 뒤에 사이드에 앉았는데 껴안고 그러더라. 제가 MT를 가서 밤 10시 이후에 남자 여자 못 만나게 했다. 내가 대장일 때니까”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최악의 선배”라며 놀라자 정보석은 “최악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중요하지 않다. 내 목표가 있으니까. 일을 시킬 때도 내 옆에서 할 수 있는 일들만 시켰다. 그만큼 결혼하고 싶었다. 사귀는데 8개월 걸린 이유도 거절할 수 없는 주변 작업을 하는데 걸린 시간”이라고 했다.

이상민이 “데이트 첫날 장인장모에게 무릎 꿇고 결혼하겠다고 했냐”고 묻자 정보석은 “허락하셨다. 무남독녀인데. 그래서 장인장모님에게 잘했다”며 35년 함께 한 아내가 “아직도 신혼 같다. 신혼 같으니까 싸우는 거”라고 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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