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신준비 남녀에 건강관리 지원…결혼여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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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 모두에게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모든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부터 임신 관련 검사, 사후관리까지 임신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선도적으로 시행한 남녀임신 준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임기 남녀가 더욱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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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 모두에게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모든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부터 임신 관련 검사, 사후관리까지 임신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참여 시민은 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건강설문평가를 실시한 뒤 보건소를 방문해 일반 건강검진과 난소나이검사, 정액검사 등 생식기능 검사를 받는다. 이후 전문상담인력과 건강상태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남녀 모두 엽산제 3개월분을 제공한다.
남성 정액검사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접근성, 검사장비 및 훈련된 검사인력 등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선별, 비뇨기과 병·의원 26곳을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검사 참여자는 까다로운 지원 절차없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비용은 각 의료기관이 추후 보건소에 청구한다.
시는 이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 지난해에는 약 3만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시 사업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사업이 예비부부와 사실혼 관계를 포함한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결혼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가임기 남녀를 지원한다. 지원횟수도 시는 연 1회, 복지부는 생애 1회이고, 지원항목도 시가 더 많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선도적으로 시행한 남녀임신 준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임기 남녀가 더욱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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