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보영, 결혼 11년차 달달 부부 “폰에 ‘섹시 미녀’로 저장” (살롱드립2)[종합]

장예솔 2024. 4. 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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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4월 2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의 주인공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세 분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던 게 예능에서 보기 힘든 분들 아닌가. 출연을 결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보영과 이청아는 "장도연 씨 보러 왔다"며 팬심을 고백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쉴 새 없이 작품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던 이보영은 "촬영할 때 두 분은 되게 진지하게 임하는 스타일이다. 저도 찍으면서 반성하고 배웠다"며 후배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무생은 "이렇게 말씀하시만 집에서 엄청 마인드 컨트롤하신다"고 화답, 이보영은 "우리 집에서 봤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보영은 남다른 식탐을 드러내며 "배우들한테 맛집을 자주 추천한다. 가봤는지 체크하고 먹었는지도 체크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무생이 "저 가봤다. 애플파이가 정말 맛있었다"고 하자 이보영은 "왜 얘기 안 했냐"며 늦은 후기에 서운함을 표했다.

전국의 디저트부터 매운탕까지 정복한 이보영의 음식 사랑에 이청아는 "언니를 따라가면 실패하지 않는다. 저는 언니가 말해주시면 바로 다음 식사 때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보영은 "제 말을 제일 잘 듣는다. 너무 예뻐서 계속 얘기해주고 싶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장도연은 "맛집 알려지면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보영은 "나만 아는 맛집보다는 그냥 갔을 때 일단 촬영장 근처 맛집을 검색한다. 단순히 리뷰가 많다고 가지 않는다. 맛집 기운이 올라오는 곳을 찾아가면 대체로 성공한다"며 맛집 찾는 꿀팁을 전수했다.

이보영은 지난 2013년 약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배우 지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커플 모자를 착용한 채 영화관 데이트 중인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보영은 "그거 올렸다가 스타일리스트한테 한 소리 들었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는다. 찍히는 게 직업이다 보니까 찍는 것엔 익숙하지 않다. 아기를 낳고 나서는 아기 사진이 많지 저희들 사진은 많이 안 찍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관에서 신나서 남편한테 찍어달라고 했더니 '꼭 여기서 이래야 돼?'라고 하더라. 찍다 보니까 저도 부끄러워서 브이를 했다. 스타일리스트가 브이를 지적하면서 카메라를 보지 말라고 하더라. 이게 너무 어색하다. 사진을 찍는데 안 보는 척을 어떻게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성은 그간 이보영의 촬영장에 커피차, 밥차 등을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던 바. 그러나 이보영은 "자기 사진은 왜 넣냐. 내 현장에 보내는데 내 사진만 넣으면 된다"며 현실 부부 케미를 드러냈다. 또한 지성은 당시 현수막 문구에 '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라고 남기기도.

이에 이보영은 "연락처에도 '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를 줄여서 '울초섹미'로 되어 있다. 저 스스로 지은 별명이다. 섹시하고 싶은데 뭘 해도 안 된다"고 토로했다. 장도연이 "평소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가 강하다"고 위로하자 이보영은 "모든 걸 중화시키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보영은 "섹시하고 싶은데 그게 안 돼서 어렸을 때 장난으로 한 말인데 현수막에 저렇게 보낼지 몰랐다"며 "심지어 남편 매니저가 스타벅스 카드를 선물해줬는데 닉네임이 '울초섹미'로 되어 있었다"고 난감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드라마 '킬미힐미' 출연 당시 화제를 모은 지성의 매너손 이야기가 나왔다. 지성은 '킬미힐미' 촬영 중 상대역인 황정음을 차에 태우는 장면에서 머리를 감싸는 배려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보영은 "드라마 볼 때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저는 머리 만지는 걸 되게 싫어하는데 왜 드라마에서 자꾸 머리를 만지는지 궁금했다. 근데 나중에 인터뷰 보니까 '차 탈 때 머리 부딪칠까 봐 그랬다'고 하더라. 나한테는 왜 안 해줬냐고 따졌다"고 폭로했다.

장도연이 "연애 때 안 해줬냐"고 의아해하자 이보영은 "했다고 하더라. 제가 의식을 못 한 것"이라고 지성을 두둔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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