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서울 SK와 6강 플레이오프

백창훈 기자 2024. 4. 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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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PO)가 4일 막을 올린다.

올해 6강 PO 대진은 정규리그 4위 서울 SK와 5위 부산 KCC,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KCC는 지난 시즌까지 SK에서 뛴 최준용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송교창이 시즌 도중 전역하면서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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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잠실서 1차전 점프 볼

- 남자 프로농구 대진표 확정

2023-2024시즌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PO)가 4일 막을 올린다.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서는 6개팀 감독과 선수들이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PO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6강 PO 대진은 정규리그 4위 서울 SK와 5위 부산 KCC,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SK와 KCC 승자가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4강에서 만나고, kt와 현대모비스 경기에서 이긴 팀은 2위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6강과 4강은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승제다. 지난달 31일로 정규리그를 끝낸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4일 ‘봄 농구’를 시작해 챔피언결정전이 마지막 7차전까지 갈 경우 5월 9일까지 한 달 넘게 포스트시즌이 이어질 수 있다.

SK와 KCC의 1차전은 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양 팀은 이번 시즌이 개막하기 전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 ‘슈퍼 팀’으로 불렸다. SK는 최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2021-2022시즌 우승, 2022-2023시즌 준우승 성과를 냈다. KCC는 지난 시즌까지 SK에서 뛴 최준용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송교창이 시즌 도중 전역하면서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기존 선수인 허웅 이승현 라건아에 새 외국인 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의 기량도 빼어나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7개 구단 감독이 KCC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KCC가 4승 2패로 앞선다. 정규리그 평균 득점은 KCC가 10개 구단 중 2위(88.6점), SK는 8위(80.1점), 실점은 SK가 77.8점으로 10개 구단 중 2번째로 적고, KCC는 87.5점으로 9위다.

kt와 현대모비스는 5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6강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kt가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득점 1위(25.4점) 패리스 배스와 허훈 등이 해결사 역할을 하는 kt가 정규리그 33승으로 26승의 현대모비스보다 7승을 더해 다소 우세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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