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다”… 마이진, 日 1위 가수 후쿠다 미라이에 솔직 평가 (‘한일가왕전’)[종합]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4. 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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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진이 가수 후쿠다 미라이의 무대에 솔직한 평을 냈다.

2일 오후 처음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일가왕전'에서는 한국 트로트 국가대표 '현역가왕' 7인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 '트롯걸즈재팬' 7인 전원이 모습을 보였다.

일본 대표 가수로 출전한 후쿠다 미라이는 마츠자키 시게루의 '나의 노래'를 선곡했다.

일본 특별 심사단인 하루히는 "미라이가 '트롯걸즈재팬'에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대단했다.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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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사진 ㅣMBN
마이진이 가수 후쿠다 미라이의 무대에 솔직한 평을 냈다.

2일 오후 처음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일가왕전’에서는 한국 트로트 국가대표 ‘현역가왕’ 7인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 ‘트롯걸즈재팬’ 7인 전원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2라운드에서 한국 대표 가수 전유진은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불렀다. 일본 대표 가수로 출전한 후쿠다 미라이는 마츠자키 시게루의 ‘나의 노래’를 선곡했다.

미라이는 “오늘은 무조건 이겨서 일본에 돌아가고 싶다”며 “일본 가수의 이름을 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 특별 심사단인 하루히는 “미라이가 ‘트롯걸즈재팬’에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대단했다.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국 특별 심사단은 “전유진을 꺾고 1위가 될 수도 있겠다”며 긴장했다.

그러나 미라이의 무대 후 마이진은 “별론데?”, 별사랑은 “응 많이. 어떡하지?”라며 솔직한 평가를 냈다. 설운도는 “미라이가 가진 실력의 70% 밖에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신봉선과 대성은 “긴장했나 보다”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미라이는 663점을 받아 최종 3위에 그치고, 앞서 무대를 펼친 전유진은 680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한일가왕전’. 사진 ㅣMBN
방송 처음에는 1라운드에서 한국 대표 마이진과 일본 대표 스미다 아이코가 대결했다. 마이진은 진성의 ‘안동역에서’, 스미다 아이코는 야마구치 모모애의 ‘애염교(사랑으로 물든 다리)’를 불렀고, 각자 660점과 628점을 획득해 마이진이 우승했다.

2라운드에서는 한국 대표 마리아과 일본 대표 카노우 미유가 대결했다. 마리아는 가수 배호의 ‘누가 울어’, 카노우 미유는 주디앤매리 오버 드라이브(JUDY AND MARY OVER DRIVE)를 선곡했다. 각자 568점, 563점을 받아 한국이 파죽지세 우승을 보였다.

다음 대결 주자는 김다현과 아즈마 아키였다. 김다현은 “잘 부탁드린다”며 “막내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개해 ‘트롯걸즈재팬’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홍진영의 ‘따르릉’을 불러 긴장감으로 가득했던 스튜디오 분위기를 밝게 바꿨다.

특히 린은 “왜 이렇게 귀엽냐”, 시게루는 “너무 귀여워서 ‘사랑해요’라고 말하고 싶었다”며 “일본에 오면 바로 활동할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현에 대항한 일본 대표 가수 아즈마 아키는 류 테츠야의 ‘오쿠히다 모정’을 불렀다. 엔카(일본인 특유의 감각이나 정서에 기초한 장르) 신동이라고 불리는 그는 역시나 실력 있는 무대를 펼쳐 놀라움을 선사했다. 박혜신은 “역시 다르다”, 강남은 “이것이 엔카네요”라며 감탄했다.

김다현은 660점, 아즈마 아키는 677점을 받아 둘 다 실력자의 저력을 뽐냈다.

‘한일가왕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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