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국 최초로 ‘청소 종합포털’ 구축… 구민 편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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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소 종합포털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청소차 동선이나 폐기물 배출량 등을 파악하는 내부 청소관리 시스템과 청소대행업체·무단투기단속반 간 민원 처리를 공유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를 활용해왔다.
종합포털은 그간 구가 내부적으로 활용했던 청소 차량 위치 등 정보를 구민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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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소 종합포털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구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했던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신청과 전화 신청만 가능했던 정화조 청소를 이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개방화장실, 가로휴지통, 의류수거함,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등 시설물 위치도 지도상에 표현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청소 관련 기본 정보도 수록했다. 각종 청소 신청과 시설물 위치 확인 등은 강남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인 ‘별별강남’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기존 내부 시스템도 이 포털로 모두 통합했다. 구는 폐기물 발생·처리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2026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는 맞춤형 쓰레기 감축 정책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따로 분산돼 있던 시스템을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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