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이재명-원희룡, TV토론회서도 날 선 공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룡 대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의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첨예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지역구 현역인 이 후보는 원 후보의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한 재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룡 대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의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첨예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지역구 현역인 이 후보는 원 후보의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한 재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부 예산이 없어서 연구개발 서민 지원 예산도 다 삭감하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느냐"라며 "사탕발림은 정말 옳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원 후보는 "국비 1천억 원까지 지방 매칭으로 300억 원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도로 주차장 특별회계를 갖고 와서 주민들 자부담을 줄여줌으로써 10년 전 무산됐던 재개발·재건축을 통합적으로 역세권 개발하겠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출신의 원 후보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관련 질의로 공세를 폈습니다.
원 후보는 "지금 계양을에서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지구나 아파트 이름, 또는 그들의 요구사항 무엇인지 알고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 후보가 "이름은 못 외웠지만 해당 지역을 방문해 봤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가 "제1야당 당 대표로 여러 가지 업무들이 겹쳐있긴 하지만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놓친 적이 없다"고 말하자, 원 후보는 "결국 지난 2년 동안도 한 게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이재명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얘기는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페이스북에 쓰셨다던데 그런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원래 안 되는 것"이라며 원 후보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원 후보가 "말로만 하는 사람과 발로 뛰고 정직하게 구체적인 실현 가능한 계획을 내세우는 후보와의 차이를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맞서는 등 치열한 신경전이 토론회 내내 이어졌습니다.
#명룡대전 #이재명 #원희룡 #인천 #계양을 #TV토론회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 달러' 새로운 억만장자 된 월드스타는?
- "대형마트 폐점 시 주변 골목상권 매출 오히려 급감"
- 푸바오 3일 중국으로 출발..강철원 사육사 모친상에도 동행
- 아르헨티나, 11배 급증한 뎅기열에 모기약 품귀 현상까지
- '27년 해외 도피했지만..' 80세 英 성범죄자 끝내 붙잡혀
- '이화여대 성상납' 망언 김준혁에 민주당 "부적절, 사과해야"
- 소나무당, 광주 서구갑 언론 초청 토론회 제안
- 지역구보다 치열한 46석 비례대표 경쟁..광주·전남 대표 주자는?
- 文 "70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이낙연 "참아왔던 말 한 듯"
- 文 전 대통령 이번에는 울산 "너무나 중요한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