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이재명 47.7% vs 원희룡 44.3% [총선 여론조사]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4%P 差… 오차범위 내 초접전
4·10 총선에서 최대 관심 지역인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의 ‘명룡대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이 오차범위에서 초접전 양상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계양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후보 지지도에서 이 대표는 47.7%, 원 전 장관은 44.3%이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4%포인트다.
이어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대표 0.6%, 무소속 안정권 민주노총해체추진위원회 사무총장 2.1%, 지지후보 없음 2.4%, 잘 모름 2.9% 등이다.
연령대별로 이 대표는 50대(56.3%), 30대(55.7%), 만 18~29세(51.1%)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다. 반면, 원 전 장관은 60대(59.8%), 70대 이상(52.5%)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40대는 이 대표 49.4%, 원 전 장관 45.1%로 오차범위 내인 4.3%포인트 격차의 초박빙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이 대표 50.6%, 원 전 장관 43.2%, 여성은 이 대표 44.7%, 원 전 장관 45.5%로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지역별로는 1권역(계산2·4동, 작전서운동)에서 이 대표가 51.9%, 원 전 장관이 40.9%로 이 대표가 오차범위 밖인 11%포인트 앞섰다. 2권역(계양1·2·3동)은 이 대표 43.7%, 원 전 장관 47.6%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지지자들은 각각 원 전 장관에 대해 59.5%, 61.3%의 지지율을 보인다. 또 녹색정의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이 대표에게 각각 53.6%와 8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3.6%, 국민의힘 38%, 녹색정의당 1.5%,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3.3%, 조국혁신당 12.6% 등이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와 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7.6%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39.6%)과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23.9%, 국민의미래 35.8%, 녹색정의당 0.5%, 개혁신당 4.3%, 새로운미래 4.7%, 조국혁신당 21.8% 등으로 나타났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3월31일~4월1일 이틀간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된 무선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 국번 RDD 유선 1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7%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만취 운전 상태로 정차 명령 무시하고 시속 150km로 도주한 20대
- 수배 내려진 대구 조직원, 운행정지 차량 타다 수원서 적발
- 김포시 “이민청 유치에 시민 지지와 관심 절대적”…이민포럼
- 벤자민 호투+로하스 홈런 2방 KT ‘5연패 탈출’
- 대한의협 전면휴진 발표, 의료공백 1~2차병원으로 확산되나
- 낮 최고기온 33도···무더위 속 일부 지역 소나기[날씨]
- 합참 "오늘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추가 실시, 北에 달려"
- 북자도·서울 편입 산 넘어 산… 경기도내 갈등 해법찾기 ‘고군분투’ [긴급진단 ①]
- 무전공 선발 9배 ‘껑충’… 경기도내 대학가 ‘우왕좌왕’
- 北 김여정 "삐라·확성기 함께 도발 시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