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현 기계연 원장 "세계 최초·최고·유일 'FBO 인재' 확보"

정인선 기자 2024. 4. 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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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2일 "세계 최초(First), 세계 최고(Best), 유일(Only)을 포함하는 'FBO 개념'을 기관 운영에 접목하겠다"며 "기존 기계적 기술에서 탈피하고,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장착한 융·복합 기술로 초격차 리더십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류 원장은 "기계연은 그동안 국가 근간이 되는 핵심 요소기술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며 "이제는 세계로 뻗어나갈 이어달리기의 첫 번째 주자인 개척자, 마지막 주자인 대표 브랜드 보유자가 되어 최초, 최고, 유일의 '세상을 움직이는 한국기계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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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기계연 제공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2일 "세계 최초(First), 세계 최고(Best), 유일(Only)을 포함하는 'FBO 개념'을 기관 운영에 접목하겠다"며 "기존 기계적 기술에서 탈피하고,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장착한 융·복합 기술로 초격차 리더십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8일 취임한 류석현 원장은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기관운영계획과 5대 성과 목표를 공개했다.

그는 "FBO형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며, 산업계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FBO형 인재 확보는 FBO 연구 프로세스와 더불어 세계적 성과 창출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계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K-Machine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를 생산·가공·공유함으로써 기계기술과 산업 전반의 국가적인 초격차 R&D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계연은 최근 평균 보직자 연령을 대폭 하향하고, 기존 학제와 기능 중심에서 임무와 제품 중심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차세대 대표 브랜드인 반도체장비연구센터, 액체수소 플랜트연구센터, 히트펌프연구센터, 이차전지장비연구실, 첨단로봇연구센터, 도시환경연구실, 산업기계DX연구실 등도 신설했다.

류 원장은 "기계연은 그동안 국가 근간이 되는 핵심 요소기술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며 "이제는 세계로 뻗어나갈 이어달리기의 첫 번째 주자인 개척자, 마지막 주자인 대표 브랜드 보유자가 되어 최초, 최고, 유일의 '세상을 움직이는 한국기계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류 원장은 두산중공업에서 전략혁신 고문, 기술경영팀장(상무), 부사장, CTO 등을 수행했으며, 2021년부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협력처장을 지내다 지난해 12월 기계연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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