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appy’ 토트넘 MF, 결국 떠나나...’424억 원’이면 이적 가능 

김용중 기자 2024. 4. 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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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가격표를 붙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2천만~2천5백만 파운드(약 339억~424억 원)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몸값으로 최대 2천5백만 파운드를 원한다.

이는 토트넘이 그를 영입할 시 사용한 1천5백만 파운드(약 254억 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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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가격표를 붙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2천만~2천5백만 파운드(약 339억~424억 원)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데뷔했다. 17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를 밟으며 엄청난 유망주로 여겨졌다. 하지만 1군 경쟁을 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였고 임대를 진전하다. 2016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자신의 실력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BIG 6’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라인을 보좌했다. 이런 성향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잘 맞으며, 그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그를 중용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상황이 바뀌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토트넘의 축구가 수비적인 성향에서 공격적인 성향으로 변했다. 그러면서 미드필더 자리에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배치됐다. 호이비에르의 자리는 없었다.


이번 시즌 28회를 출전하며 팀 내 출전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 중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것이 22번이다. 6번의 선발도 비수마의 퇴장,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선수 차출 등으로 기회를 잠시 얻었을 뿐,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그는 ‘2순위’였다.


호비이에르는 현재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충분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량이지만 벤치에서 출발하고 있다. 실제로 한 매체를 통해 현재 기쁘지 않다고 발언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벤투스가 겨울 이적시장 때 접촉을 시도했고, 여전히 노리고 있다. 최근 코너 갤러거와 링크가 강력히 나고 있는 토트넘이기에, 새로운 선수가 영입된다면 구단에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몸값으로 최대 2천5백만 파운드를 원한다. 이는 토트넘이 그를 영입할 시 사용한 1천5백만 파운드(약 254억 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로테이션 자원이지만 헐값에 보낼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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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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