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밀린 분양 온다…분양철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약홈 개편으로 연기된 충청권 분양시장이 4월을 맞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달 분양은 지난달 청약홈 개편 이후 이뤄지는 본격적인 공급이라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분양시장 포문을 연 대전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를 비롯해 이달 분양 단지부터 신생아 가구 우선 공급제도 등이 적용돼 청약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청약홈 개편과 총선 이후 본격화되는 청약 결과에 따라 지역 분양 시장의 분위기도 급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총선에 실제 공급 정상 진행 여부는 미지수
청약홈 개편으로 연기된 충청권 분양시장이 4월을 맞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다만 아직 총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이라 실제 공급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선 4만 82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중 충청권에선 3826가구의 공급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역별로는 대전 2308가구, 충남 1518가구 등이다. 충북과 세종은 이달 공급을 쉬어갈 예정이다.
대전에선 '문화자이SK VIEW'가 1746가구(일반분양 1207가구)를 공급한다. 분양을 준비 중인 문화8구역은 오는 18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29일 특별공급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충남지역은 아산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에서 1214가구를 분양한다. 이외에도 대전에선 통계에 잡히지 않은 유성하늘채하이에르도 이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562가구와 오피스텔 129실로 조성된다.
이달 분양은 지난달 청약홈 개편 이후 이뤄지는 본격적인 공급이라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분양시장 포문을 연 대전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를 비롯해 이달 분양 단지부터 신생아 가구 우선 공급제도 등이 적용돼 청약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그러나 10일 치러질 총선을 전후로 부동산 시장의 온도가 급변할 수 있어 분양 일정의 정상 진행 여부는 안갯속이다. 당장 지난달 전국 분양예정 단지조차 1만 6281가구로 조사됐지만 실제 분양은 1487가구에 불과했다. 지난달 분양 절차를 밟지 못한 물량 중 일부는 이달 분양 예정 단지로 넘어왔다.
청약홈 개편과 총선 이후 본격화되는 청약 결과에 따라 지역 분양 시장의 분위기도 급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전에선 지난해 12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고 분양에 나선 단지들도 그럴듯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미 평당 1800만 원 안팎을 오가고 있는 분양가 또한 수요자들에게 부담 요소로 꼽힌다.
직방 관계자는 "여전한 고금리 기조와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등이 인상되면서 분양가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분양가 상승 피로감 등이 맞물리면서 입지나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를 고르는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가비 임신기간 중 정우성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 - 대전일보
- 군, 스텔스기 F-35A '분산 배치' 추진…"유사시 생존성 강화" - 대전일보
- 늘봄 확대 앞두고 운영 '삐걱'… 대전·세종·충남 늘봄지원실장 부족 - 대전일보
- 논산 한 아파트 18층서 투신한 남성… 에어매트가 살렸다 - 대전일보
- 충주 4층짜리 요양병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 대전일보
- 오피스텔 바닥난방 규제 폐지…생숙의 오피스텔 전환도 추진 - 대전일보
-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 나를 흔들고 끌어내리려는 것" - 대전일보
- 러 "韓, 살상무기 우크라 공급시 모든 방법으로 강력히 대응" - 대전일보
- 유승민 "日에 뒤통수 맞아…尹 정부 뭘 믿고 다 내줬나"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한 25%… 6주 만 20%대 중반 회복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