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4월 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박수철 기자 2024. 4. 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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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후보, 제2향남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공약 발표
민주당 김승원 후보, 동남보건대에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 강조
최영근 화성병 후보, 2030·신혼부부 지원 정책 발표
개혁신당 정희윤, 장안구청 네거리 유세…지지 호소
민주 박해철, 4호선 철도 지하화 공약…“안산 랜드마크 건설”
민주 염태영 후보, 세류·권선·곡선 발전 공약 발표 “검증된 실력으로 주민께 희망을”

■ 홍형선 후보, 제2향남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공약 발표 

홍형선 화성갑 후보(국민의힘)가 2일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제2향남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홍형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제2향남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화성 향남읍 향남제약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제약사 임직원 등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지역 미래먹거리, 미래 지향성을 가지기 위해 바이오산업을 집중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985년 조성된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단지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생산공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홍 후보는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현재 국내 제약산업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제약산업 재도약을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그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제약·의료 분야 정책과 관련해 여러 안건을 다뤄본 경험이 있다”며 “제2향남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김승원 후보, 동남보건대에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 강조

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동남보건대 정문 앞에서 등굣길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승원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동남보건대를 찾아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사회 돌봄 체계는 김 후보의 핵심 공약으로, 지역이 주민 건강을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돌보는 게 핵심이다.

김 후보는 2일 동남보건대 정문 앞에서 등굣길 인사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김 후보는 “40년 역사를 지닌 동남보건대는 전국 최고의 국가고시 합격률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대학”이라며 “고령화되는 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전 생애 건강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려면 동남보건대와 경기도의료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달 말 발표된 북수원테크노밸리에 ‘경기도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가 추진된다는 점을 소개, 도 의료원과 동남보건대가 돌봄 모델 구축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도 의료원 수원병원 시설 장비 보강 예산 29억6천만원 등을 확보하며 공공의료 발전에 헌신해 왔다”며 “재선의 힘을 통해 그 열정을 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영근 화성병 후보, 2030·신혼부부 지원 정책 발표

최영근 국민의힘 화성병 국회의원 후보. 최영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최영근 국민의힘 화성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 경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2030청년·신혼부부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의 안정적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가계 형평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2030청년 정책으로는 ▲학자금, 취업, 교통비경감 ▲자격증 응시료 지원 ▲K-pass를 통한 교통비 절약 등이 있으며, 신혼부부 정책으로는 ▲청약제도 개선 ▲2030세대 적합한 주택규모 추첨제 부활 ▲주거용 오피스텔의 공동주택관리법 적용 추진 등이 담겼다.

최 후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청년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게 실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나아가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젊음의 광장 같은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할 수 있게 기업 환경 개선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나가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전반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개혁신당 정희윤, 장안구청 네거리 유세…지지 호소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장안구청 네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주민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정희윤 후보 제공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막판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리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정희윤 후보는 2일 오후 수원특례시 장안구 장안구청 네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주민에게 인사를 하는 등 눈도장 찍기에 주력했다.

정 후보는 장안구청 네거리가 장안구 지역에서 가장 높은 유동인구가 다니는 만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이 자리를 선택했다. 그는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지로도 장안구청 네거리를 선정한 바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주민들에게 ‘젊음’을 내세운 추진력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만성 주차난에 시달리는 장안구 지역 주택가 정비를 통해 주차장 확보 등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장안구 구석구석을 돌며 직접 자신 공약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민심투어도 함께 진행했다.

정 후보는 “평생 지역과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살아온 만큼 누구보다 낮고 부지런하게 장안구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됐다”며 “주민들에게 더울 때 부채가, 추울 때 겉옷이 되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 민주 박해철, 4호선 철도 지하화 공약…“안산 랜드마크 건설”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빛나는 안산 만들기 HOT 6’ 공약 발표를 통해 4호선 전철 철도지하화 등을 약속했다. 박해철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가 “전철 4호선 지하화하고, 노선 상부에 안산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빛나는 안산 만들기 HOT 6’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4호선 전철은 안산 남북을 지나면서 도시의 단절과 소음 등으로 도시 활력을 가로막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며 “서남부권 의원들로 구성된 철도 지하화 추진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적기에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강남, 여의도 출퇴근 30분 시대를 만들기 위해 신안산선, GTX-C노선 적기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든 정치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재건축 신속 추진, 반월 국가산단 대혁신과 대부도 문화관광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유치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빛나는 안산 만들기 HOT6 공약은 위대한 안산 만들기의 시작”이라며 “오는 5, 6일 사전투표에서 안산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세류·권선·곡선 발전 공약 발표 “검증된 실력으로 주민께 희망을”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 염태영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교통과 주거 환경, 민생 안정을 주축으로 한 세류·권선·곡선동 발전 구상을 밝혔다.

염 후보는 2일 세류2, 3동 발전 공약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 연계 수원 군 공항 이전과 종전 부지 내 첨단 연구산업단지 조성 ▲군 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즉시 추진 ▲오산~수원~용인 지하 고속도로 조기 착공 ▲세류2, 3동 복합문화 시설 신축 ▲경부선 철도 구간 지하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권선 1, 2동과 곡선동에는 ▲지하철 권선·곡선역 설치 ▲권선·곡선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수원 제 5구청 유치 및 권선 제2보건소 신설, ▲권선·곡선~광교 시내버스 노선 직선화 ▲권선시장, 가구거리 환경개선 및 주차장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에 전세 사기 피해자가 집중된 만큼, 피해 복구를 위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으로 ‘선 구제, 후 회수 원칙’을 확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을 수원과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청와대 비서관, 수원특례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일하며 실력과 실천력을 검증받은 염태영이 주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 후보는 곧이어 영통 지역 발전 공약도 발표할 계획이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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