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회장, 美 골프지 선정 2년 연속 영향력 인물 1위

[STN뉴스] 이태권 기자 =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 골프전문지 Golf Inc.(골프아이엔씨)로부터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Asian golf industry's most powerful people of 2024)' 1위에 선정됐다.

Golf Inc는 지난 달 25일 발행한 3-4월 통합호에서 골프, IT, 문화를 결합한 스크린골프를 세상에 선보이며 국내 골프 대중화 및 전 세계 골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을 '2024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골프존은 2009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63개국에 7700여 개 스크린골프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에 걸쳐 4만 4000여대의 골프 시뮬레이터가 작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해 기준 국내외 연간 총 9700만 번의 라운드가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이러한 점을 인정해 김영찬 회장을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영찬 회장은 2010년 골프존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 예술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2015년에는 유원골프재단을 세워 골프 꿈나무 및 선수 육성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골프산업백서' 발간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은 "골프존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 당당히 진출해 골프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년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프존뉴딘그룹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 골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찬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을 설립해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 골프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골프존뉴딘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골프존뉴딘그룹은 본사 임직원 수가 약 24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골프존은 미주법인 '골프존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미주시장 진출의 판로 개척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스포츠펍 콘셉트의 복합 골프문화공간 '골프존소셜' 1호점을 개점하고 8월에는 뉴욕 스카스데일에 2호점을 출점하며 골프존소셜 사업모델을 선두로 미주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 및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필드 골프장 운영 회사인 골프존카운티는 지난해 11월 골프존카운티 더골프 임차 운영을 추가하며 국내 최다 450홀(골프장 20개소)을 운영하는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로 거듭났다.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의 경우 골프존마켓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 108개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별 맞춤 클럽을 제안하는 피팅센터 트루핏(Trufit)과 중고클럽전문관 '골프존마켓 이웃' 등 골프존마켓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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