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전남 의대 ‘공모’ 결정에…‘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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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입지 선정을 외부기관 공모로 결정하도록 한 전남도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목포대는 또 통합 의과대학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의료수요를 파악해 의대 입지를 결정해야 하지만 지역 의료실정을 모르는 외부기관에 결정을 맡겨 전남 동·서부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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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입지 선정을 외부기관 공모로 결정하도록 한 전남도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목포대는 통합 의대 추진이 어려워지자 전남도가 외부기관에 의대 입지를 결정토록 한 것은 의료의 공공성과 낙후지역 의료공백 해소라는 도민의 뜻을 외면하고 정치적 부담만 덜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목포대는 또 통합 의과대학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의료수요를 파악해 의대 입지를 결정해야 하지만 지역 의료실정을 모르는 외부기관에 결정을 맡겨 전남 동·서부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김영록 전남지사는 담화문을 내고 어느 대학에 국립의대를 설립할지 공모방식으로 추진하며 2026학년도 신설을 목표로 정확한 규모·시기·방법·절차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재희 기자 (to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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