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따귀’와 무관한 강제전학?...송하윤 학폭의혹 점입가경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4. 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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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배우 송하윤(본명 김미선) 측이 '90분 따귀'는 부인하면서 강제전학은 맞다고 해 논란을 키웠다.

2일 오후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한 매체에 강제전학 의혹에 대해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전학을 간 건 사실"이라면서도 "'사건반장' 제보와는 무관하다. 해당 제보자와는 일면식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하윤 씨 전학 관련 내용은 현재 정리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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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사진|스타투데이DB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배우 송하윤(본명 김미선) 측이 ‘90분 따귀’는 부인하면서 강제전학은 맞다고 해 논란을 키웠다. 소속사는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했다.

2일 오후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한 매체에 강제전학 의혹에 대해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전학을 간 건 사실”이라면서도 “‘사건반장’ 제보와는 무관하다. 해당 제보자와는 일면식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하윤 씨 전학 관련 내용은 현재 정리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송하윤의 학폭 의혹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불거졌다.

제보자는 ‘사건반장’ 측에 여배우 S씨에게 20년 전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난 2학년, S씨는 3학년으로 선후배 사이였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부르더니 가자마자 때리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진 지금도 이유를 모른다. 1시간 반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라는 제보자는 S씨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보고 제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S씨에게 금전적 보상은 바라지 않는다. 다만 폭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듣고 싶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제보에 대해 송하윤 소속사는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1일 밝혔다.

소속사는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하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후 송하윤의 강제전학 관련 6년 전 댓글 등이 다시 주목 받으며 사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본명이 김미선인 송하윤은 김별이라는 예명으로 2003년 데뷔해 ‘상두야 학교가자’, ‘논스톱5’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송하윤으로 개명해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절친 강지원(박민영 분)의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악역 정수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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