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이너뷰티 '갓비움' 라인업 확대…"구름처럼 가뿐"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맵고 달고 짠 음식이 유행하며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hy가 소화와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y는 다음 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 이너뷰티 제품 '갓비움'의 푸룬 콘셉트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갓비움은 지난해 1월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답답한 속이 빠르게 변하는 습관'이 콘셉트로 풋사과, 골드키위를 모티브로 한 상큼한 맛과 자극적이지 않은 향이 특징이다.

hy에 따르면 갓비움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44%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은 15만병에 달한다.

지난해 9월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월 평균 판매량이 1만개를 넘었다. 올해 2월 hy자사몰 프레딧 입점 후 지난달 판매량은 2만7000개를 넘어섰다.

hy는 갓비움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라인업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푸룬' 콘셉트의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푸룬 주스는 말린 자두(prune)를 이용해 만든 주스로 변비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hy는 갓비움 외에도 이너뷰티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운동전후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주는 '하루야채 버닝 다이어트 킬팻'을 출시했다.

현재 하루야채 다이어트 유산균 킬팻,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MPRO 장&면역+피부 등의 이너뷰티 제품이 있다.

hy 관계자는 "갓비움은 빠른 효과를 원하지만 자극적인 맛과 향으로 기존 제품을 섭취하기 힘들어 했던 고객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hy는 이너뷰티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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