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 "양현종 90개 투구 예정, 김도영 부진 우려 안돼"

박연준 기자 2024. 4.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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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와 KIA 타이거즈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이창진(우익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의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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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양현종은 오늘 90개 이상 투구한다, 최근 부진한 김도영에 대해 우려가 되지 않는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이창진(우익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의 타선을 꾸렸다. 선발 양현종.

이에 맞선 kt 위즈는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문상철(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조용호(우익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고영표.

KIA 선발 양현종은 26일 광주 롯데전에 등판해 5.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양현종의 직전 경기까지 평균자책점은 1.69였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같은 날 경기를 앞두고 구단을 통해 "양현종이 이번주 두 번 등판을 예정 중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90개 이상 투구 정도를 예정 중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교체 타이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100개는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타선에서 김도영이 부진 중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6경기 타율 0.154(26타수 4안타)로 다소 침체된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무한 신뢰를 나타냈다. 

앞서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1루 헤드퍼스트슬라이딩 과정 도중 왼엄지 인대 파열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비시즌은 물론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캠프 때까지 정상적인 타격 훈련을 하지 못했다. 김도영은 일본 오키나와 2차캠프에서 타격훈련을 시작해 3월 시범경기부터 실전 경기에 돌입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최근 좀 부진하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기술 훈련 시작이 늦은 여파가 현재 타격 페이스에서 보이는 것"이라며 "그러나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타선 변경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도영이 출루하면 2루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라고 믿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도영이 잘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A 필승조 임기영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제외됐다. 임기영은 지난달 3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하던 도중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정밀 검사 결과 왼쪽 옆구리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잠실 두산전 임기영 등판 때 날씨가 좀 쌀쌀했다. 추운 날씨가 부상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복귀까지 정확히 얼마나 걸릴 지 모르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 임기영을 대신해 다른 선수들이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영을 대신해 KIA 1군 엔트리엔 우완 이형범 등록됐다. 이 감독은 "이형범이 우타자한테 강하다. kt엔 좋은 우타자가 많다. 이형범이 kt타선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해줄 것"이라고 콜업 배경을 덧붙였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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