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양문석 편법대출, 정확한 규명 위해 인력 파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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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11억원 편법대출' 논란을 겪는 대구 수성구 새마을금고 검사에 지원 인력 파견한다.
금감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감원 제안을 받아들여 인력 지원을 요청한다면 신속하게 검사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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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11억원 편법대출' 논란을 겪는 대구 수성구 새마을금고 검사에 지원 인력 파견한다.
금감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감원 제안을 받아들여 인력 지원을 요청한다면 신속하게 검사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어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단독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새마을금고 감독에 관한 행안부와 금융위의 MOU 체결에 따라 금감원에서 관련 분야 검사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검사역을 파견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는 등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오는 8일 예정된 금감원·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공동 정기 검사 이전에 신속하게 검사 인력을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 후보를 둘러싸고 편법대출 의혹이 제기됐다. 양 후보는 2020년 대구 수성구 새마을금고에서 딸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 대학생 신분으로 소득이 없었던 딸을 사업자로 위장해 대출받은 점과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구입자금으로 전용했다는 게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대구 수성구 새마을금고 본점에 인력을 파견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양 후보 딸이 사업자 대출을 받으면서 제출한 사업자등록 서류와 사업 증빙을 위한 물품구입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새마을금고 측 대출 심사가 적정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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