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집단 학교폭력 징계→강제전학 사실이었나…소속사 묵묵부답

황혜진 2024. 4.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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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개명 전 이름 김미선, 김별)이 학교 폭력으로 인해 강제전학당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4월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유명한 배우 A씨에게 약 20년 전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 B의 이야기를 전했다.

B씨는 A씨에게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고, 이후 A씨가 다른 학교 학교 내 집단 폭력 사건에 연루돼 서울 강남구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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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하윤,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송하윤(개명 전 이름 김미선, 김별)이 학교 폭력으로 인해 강제전학당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4월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유명한 배우 A씨에게 약 20년 전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 B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2004년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었던 A씨는 2학년 후배인 B씨를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불러 폭행했다. B씨는 이유도 모른 채 약 90분간 A에게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에게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고, 이후 A씨가 다른 학교 학교 내 집단 폭력 사건에 연루돼 서울 강남구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강제 전학은 학교 폭력 가해 학생들에 대한 고강도 징계 8호에 해당한다.

'사건반장'에서 송하윤의 실명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체를 특정할 수 있는 소개 멘트와 자료 화면으로 인해 방송 이후 A씨가 송하윤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송하윤은 부천에서 태어난 이후 중원고등학교에서 반포고등학교로, 반포고등학교에서 압구정고등학교로 전학해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뉴스엔은 2일 송하윤의 학교 폭력으로 인한 강제전학 의혹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해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에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앞서 송하윤 소속사 측은 1일 '사건반장' 방송 이후 불거진 학교 폭력 가해설에 대해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 했다"고 1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하윤은 2월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다. 극 중 절친 강지원(박민영 분)의 남편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악역 정수민 역을 맡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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