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4월 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이재강 의정부을 후보, 마을공동체 정책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황명주 후보, 오포 1·2동 맞춤형 공약 발표
전희경 의정부갑, “반려동물 산책·위탁바우처 지원”
국힘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 군포역에 itx새마을·마음 정차 추진
■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미사동 택시총량제 재산정하겠다”
이창근 하남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2일 미사 외곽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택시 총량제 재산정’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남은 주민등록상 5% 이상 인구증가로 ‘택시총량계획’에 근거, 재산정 요건에 부합, 제5차 ‘하남·광주 택시총량제 재산정’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따른 소신이다.
캠프측에 따르면 하남시의 전체인구는 약 33만 명으로 미사강변도시축(미사1‧2‧3동, 덕풍3동)만 본다면 이달 기준, 15만 5694명으로 4년 전에 비해 약 7.2% 증가했다. 특히 하남시 전체 인구는 32만9482명으로 인근 도시에 비해 택시 면허수는 370대에 불과하다. 이러다 보니 하남 미사강변도시 외곽에서 택시를 호출해도 오지 않고, 도로에 나와도 택시 잡기란 정말 어렵다는게 일반적 하소연이다.
이창근 후보는 “하남의 경우 두 개의 신도시가 개발됐지만 여전히 교통환경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별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 실정과 교통환경을 검토, 대중교통이 어려운 지역에 부족한 택시 증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재강 의정부을 후보, 마을공동체 정책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의정부을)가 1일 선거사무소에서 의정부 마을넷(대표 함인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정치사회적 상황에 따라 전진 또는 후퇴, 축소를 반복하고 있어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마을만들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법제화 및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과제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에서 주민의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기주민참여를 보장하고 마을활동 진흥을 국가가 체계적·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토대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사회혁신 등 마을 활동 유관분야 사업들 간의 협력과 소통, 역할 분담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법·제도 전달체계 정비를 논했다. 아울러 공동 정책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등의 통합적 정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견해를 나눴다.
또 주권재민, 지방자치 실현 주체는 마을과 주민공동체임을 인식하고 의정부시 발전과 변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모든 분야에서 정치권과 함께 협력, 실천방안 마련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재강 후보는 “진정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마을공동체 활동은 권장되어야 한다”며 “111개의 공동체로 구성된 의정부 마을넷의 주민참여 보장과 마을활동 진흥을 위한 법 제정, 주민참여 기반의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정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황명주 후보, 오포 1·2동 맞춤형 공약 발표
황명주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오포 1·2동 지역별 맞춤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목동~고산간(소로3-614호선) 도로 개설공사 ▲오포 생활체육공원 확장 및 시설추가 ▲오포 플랫폼시티 조성(매산·양벌동) ▲양벌·매산동 공공형 특성화 아동교육센터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실천하지 못하는 약속은 하지 않겠다. 인구 50만 대도시를 바라보는 광주에 걸맞는 도시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며 “오포 1·2동은 광주 대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 정부 여당의 강력한 후보가 확실히 추진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황 후보는 ▲매양고등학교 신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고산IC·국도 43호선 직결 ▲문형교(양우내안에 APT) 진입로 조기준공 ▲추자~매산간(순환도로망 4구간) 도로 개설 ▲양벌·매산동 공공형 특성화 아동교육센터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전희경 의정부갑, “반려동물 산책·위탁바우처 지원”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가 유권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표심 자극에 나섰다.
전 후보는 2일 ‘동물복지’와 ‘반려인’ 유권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으로 ▲반려동물 산책로 조성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호원동 중랑천 일대를 활용, 반려동물 산책로를 조성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확대해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갈등 예방책이다. 반려인이 장기출장·여행 등으로 반려동물과 동반이 어려울 때 위탁관리가 가능하도록 이용료를 지원한다. 그동안 반려동물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에는 이를 수용할 만한 반려동물 문화시설, 복지, 예산지원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의정부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물복지 예산과 시설 확충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전 후보의 주장이다.
전 후보는 “반려동물 산책로 등 시설이 확충되면 의정부는 도심 속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의정부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문화축제 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 군포역에 itx새마을·마음 정차 추진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일 SNS를 통해 ‘군포역에 itx 새마을과 itx 마음 정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경부선 군포역은 1905년 영업을 시작한 유서가 깊고, 군포시를 상징하는 역’이라며 ‘그러나 1999년 6월 1일부터 통일호와 비둘기호의 여객 취급이 중지돼 수도권 전철 1호선만 정차하는 역이 됐고 군포시민은 여객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멀리 수원역이나 안양역까지 가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후보는 “군포시민이 겪고 있는 이러한 불편을 최진학이 바로 잡겠다”며 ‘현재 군포역에는 통일호와 비둘기호 운행 시절 사용하던 플랫폼이 남아 있어, 조금만 보수하면 바로 여객열차 운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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