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있는 김해 갑지역, 유세전으로 ‘후끈’

박동필 기자 2024. 4.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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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경남 김해 갑지역이 후끈 달아오른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이날 뒤이어 왕릉 묘역 광장에서 가진 유세전에서 "저는 3선 경험을 토대로 국회로 가면 동북아물류플랫폼 특별법을 발의해 지역이 살찔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또한 동남권순환광역철도를 조기 착공해 김해~양산~울산을 30분대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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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성호 후보, 민주당 민홍철 후보, 2일 유세전
나란히 왕릉 광장에서 유세전
지역 공약 발표하며 서로 우위 주장도

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경남 김해 갑지역이 후끈 달아오른다.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는 2일 오후 서성동 ‘김해5일장’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다. 박 후보는 수로왕릉 묘역 광장에 설치된 유세차에 올라 “김해는 8000여개 기업체가 있으며 이를 키워 큰 기업으로 만들어야 젊은층이 떠나지 않는다”며 “저는 김해산업진흥원장 시절 강소기업 100개를 키워본 적이 있어 김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외쳤다.

국힘 박성호 후보가 2일 왕릉묘역 부근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손을 잡고 있다. 박동필 기자


이어 그는 “또한 김해를 맛의 도시로 만들어 관광객이 몰려들고 상인들의 지갑이 두둑해지는 곳으로 바꾸려 한다”며 “미식포럼도 만들었고 뒷고기를 대표음식 1호로 만든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현 갑지역 국회의원은 12년간 공약을 내세웠지만 어느 것 하나 이뤄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이날 뒤이어 왕릉 묘역 광장에서 가진 유세전에서 “저는 3선 경험을 토대로 국회로 가면 동북아물류플랫폼 특별법을 발의해 지역이 살찔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또한 동남권순환광역철도를 조기 착공해 김해~양산~울산을 30분대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2일 서상동 5일장에서 장 보러나온 시민의 손을 잡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박동필 기자


민 후보는 “글로컬대학을 김해에 유치해 대학 연계사업을 확대하고, E스포츠게임도 활성화 해나가겠다”며 “상대 박 후보가 김해에 법원지원 등이 설치되지않고 있다고 지적하는데, 입법을 통해 추진중이며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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