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으로 300억원 돌파..세토웍스, "대행사 최초"

이유미 기자 2024. 4.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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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기업 세토웍스(대표 조충연)가 최근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누적 금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세토웍스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총괄 대행 전문업체다.

국내 대행사 가운데 누적 펀딩액 300억원을 돌파한 건 아시아 시장을 아울러 최초의 성과라고 세토웍스 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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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기업 세토웍스(대표 조충연)가 최근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누적 금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세토웍스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총괄 대행 전문업체다. 6개국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100% 인하우스로 진행 중이다. 7년 전 총괄 대행을 시작한 이래 1700건의 컨설팅과 850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 대행사 가운데 누적 펀딩액 300억원을 돌파한 건 아시아 시장을 아울러 최초의 성과라고 세토웍스 측은 말했다.

세토웍스 관계자는 "단순 홍보 및 마케팅 실적을 제외한 '순수 대행'만으로 달성한 기록"이라며 "그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지원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팬데믹 기간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업계 1위가 된 것"이라고 했다.

세토웍스는 '인디고고', '킥스타터' 등에서 해외 소비자에게 국내 제품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일례로 2023년 킥스타터에서 한국 최고 펀딩액을 기록한 '모스에어'의 프로젝트도 세토웍스가 맡았다.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마쿠아케'의 공식 파트너사인 동시에 대만 최대 크라우드 펀딩 '젝젝' 및 중국 '모디안'의 국내 독점 대행사다.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에 크라우드 펀딩 분야 최초로 선정됐다.

조범진 세토웍스 글로벌컨설팅 그룹장은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타깃 국가 설정과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들 또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시장성 확인 및 제품 출시에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은 수출·혁신 바우처 등 정부 지원 사업으로 부족한 자금을 충당해 온라인 수출 물꼬를 틀 수 있다"고 말했다.

조충현 세토웍스 대표는 "누적 펀딩액 300억원은 지난 7년간 해외 4개 법인을 포함한 임직원의 단합된 노력의 결실"이라며 "수출바우처 수행사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에게 국내 우수 혁신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세토웍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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